서초구 독감 치료 : 연세휴 가정의학과 의원 방문기
※ 해당 후기는 해당 병원과 관련 없이 직접 다녀온 경험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요즘 유행이라고 듣긴 했지만, 갑작스러운 고열과 몸살 느낌으로 온몸이 콕콕 쑤시는 불쾌한 느낌, 콧물이 가득 차서 더이 상 수면을 쉽게 이룰 수 없는 상황이 놓여 한 밤중에 병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기관지가 자주 안 좋았기에 주로 이비인후과를 찾는 경우가 많았지만, 독감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혹시나 페라미플루(일명 독감주사, 독감수액) 처방을 받기 위해 수액 투여가 가능한 병원을 찾다가 여러 후기들이 좋게 나왔던 연세휴 가정의학과를 선택하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연세휴 가정의학과의원 - 홈] 강남역5번출구 365일진료 강남주치의 연세휴가정의학과
연세휴 가정의학과의원 365일진료 서초리더스원상가
yshueclinic1.modoo.at
1. "똑닥" 예약이 가능하여 기다림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소아과는 보편화되어 있지만 그 외에는 병원 방문 예약시스템인 "똑닥"을 활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해당 병원은 "똑닥"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였습니다. 심지어 소아과는 대부분 오전 9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도록 설정된 병원이 많은데 해당 병원은 밤 11시에 예약 신청이 가능했고, 다음 날 아침이 되자 예약 신청이 승인되었음이 안내로 와 방문 시간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어 편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아침에 방문하자마자 병원에는 대기자가 엄청 많았고, 예약 없이 왔었다가는 최소한 한 시간 이상은 기다렸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독감 검사를 사전에 요청 → A형 독감 확진
아무리 보아도 저의 증상이 독감과 유사하여 저는 진찰 이전에 카운터에 독감 검사를 요청했습니다. 시간 절약을 위해서 진행한 사항이며, 아니나 다를까 독감은 확진이 나왔고 뒤돌아 볼 것도 없이 저는 5일간 복용해야 하는 타미플루가 아닌 페라미플루를 수액주사로 처방받겠다고 요청했습니다. 타미플루는 급여 대상이기에 저렴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복용 기간 동안 소화가 안 되는 등 어려움이 있고, 빠르게 낫지 않기에 불편하다 생각했습니다. 페라미플루를 수액 주사로 치료하면 한 번에 치료가 끝나고, 고통의 시간이 짧기에 선택한 사항이고,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실비정산 대상이며 해당 치료 과정에서 비타민 등 동시에 투여받아 컨디션을 좋게 할 수 있기에 수액에 부작용이 없는 분들이시라면 어린아이들도 투여가 가능하다고 하니 활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원활한 수액주사제 치료 진행과정 및 이후 증상
평소 다니던 이비인후과 의원을 자주 다니면서 침상(베드)이 적고, 그만큼 수액 주사 등에 미숙한 간호사들이 많다는 불만이 있었는데 해당 병원은 침상(베드)이 10개 가까이 있었고, 그만큼 간호사분들도 익숙해 보였습니다. 여러 프로세스들이 원활하게 돌아간다는 느낌이 편안하게 만들어 주어 25분가량 수면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4시간가량은 오히려 상당 부분 컨디션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5시간을 넘어가면서 다시금 미열이 나타나고 콧물과 기침 등이 이어졌고, 저 같은 경우는 이때부터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바로 눈물이었습니다. 찾아보니 독감 증상 중 하나가 눈물이 있긴 했는데 눈물이 너무 많이 오랜 시간 이어지고 있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맺음말 : 독감 증상은 주저 말고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독감은 시간이 지나거나 관리한다고 하여 치료되는 사항이 아니기에 요즘 같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특히 더 조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오늘 방문한 연세휴 가정의학과 의원은 365일 운영에다가 "똑닥"이 사용 가능하기에 아마도 주말에 병원 방문을 하는 경우가 많은 저는 앞으로도 자주 찾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