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R(인사)이야기/For 성공적 취업(이직)

이력서 경력사항 작성 Tip

반응형

이력서작성고민장면
이력서 경력사항 작성 Tip

이력서 경력사항 작성 Tip

입사지원자들의 이력서(자기소개서)를 살펴보면서 "경력사항" 항목은 서술 항목이 아닌 정보 기재 항목임에도 불구하고 지원자들마다 작성 기준이나 방식이 다르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경력사항"은 생년월일, 학력, 자격증 등과 달리 본인의 정보를 입력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지원자들마다 해당 항목의 정의에 대한 해석이 다양해서 경력이 아닌 신입지원자들도 고민하게 만드는 항목인 것 같아 이번 글을 통해 "경력사항"과 관련한 작성 내용과 방법 Tip과 많이 받았던 질문 사항을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경력사항이란 무엇인가?

경력사항란은 경력기술항목과 다르게 간단하게 기간 별 내역을 요약해 놓은 사항입니다. 회사별로 요구하는 정보의 종류는 다르지만 기본틀은 비슷하며, 채용지원이 전용사이트를 통해 고도화된 기업의 경우 전산 작성 과정에서 신입사원 지원자들에게는 아예 작성이 안되게 만들어 놓은 경우도 있으나 신입과 경력을 동시에 지원받는 부문은 모두에게 열려있는 경우가 있고, 신입과 경력의 입사지원서 구분이 별도로 없어 누구나 작성가능하게 열려있는 곳도 있습니다. 경력기술서의 작성에도 많은 지원자가 어려워하지만 중요도로만 따지면 경력사항 작성이 더 중요합니다. 왜냐면 해당항목을 통해 보고 싶은 마음 즉, 호기심이 생겨야 장문의 경력기술서를 살펴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경력사항-작성란-예시
경력사항 작성란 예시

 

경력사항 작성 내용 Tip : "이야기(Story)"

모든 항목이 마찬가지지만 기본적으로 "회사에서 경력사항을 통해 알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 어떠한 내용을 원할까?" 이것만 생각하면 쉽습니다. 다만 오류를 범하는 경우는 바로 "나 이런 것도 했습니다."라는 호소와 시간적 빈틈없이 바쁘게 살아온 본인 삶의 시간적 서사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경력" 항목에 "경험"을 작성하는 것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회사는 통상적으로 과거 조직의 규모와 업종, 지원자의 직무와 근속기간 등을 통해 현재 채용포지션에 적합한지 보고 싶어 합니다. 따라서 기간이 짧거나 기간이 길다 할지라도 아르바이트 수준의 단순업무는 기재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해당 내용들은 오히려 자기소개서 등을 통해 어필하는 것이 좋고, 경력사항 내역에 포함되어 있을 경우 지원자의 수준을 스스로 낮추는 경력이 아닌 경험적 요소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원자의 성장 혹은 의지에 대한 "이야기(Story)"가 보이면 좋습니다. 과거의 경력을 통해 얻은 것이 명확하고, 현재 조직에 지원하는 이유가 명확하게 느껴지는 경력사항 내용이 이어져야 합니다. 회사가 더 큰 조직으로 이직이 이뤄져 현재의 도전이 있었다던지, 조직 규모는 점점 작아지고 있더라도 본인 직무의 일관성을 위해 커리어를 키워가고 있다던지 동일 업종의 회사 이력을 지속하고 있는 등 과거 경력을 통해 채용포지션에 지원하는 연관성이 느껴져 납득이 가도록 구성해야 합니다. 혹여 이야기(Story)를 저해하는 단기 경력사항이 있다면 시간적 공백이 발생되더라도 과감히 삭제하고 면접에 가서 질문 시에만 답하는 방향으로 잡으시는 것이 낫고, 반대로 짧은 기간이라 부정적 이미지가 우려되어 삭제하려고 했던 사항일지라도 본인의 이야기(Story)에 부합하여 도움 되는 사항이라면 넣어보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경력사항 작성 방법 Tip : "선택(Choice)"

이력서작성하는모습
경력사항 작성에도 전략이 필요합니다.

 

전산으로 작성하는 경우에는 해당 시스템이 시간의 최근 순서부터 알아서 구성하는 등 제약 사항이 있으나, 헤드헌팅을 통해 지원하는 이력서 등 전산이 아닌 경우 구성면에서는 더욱 자유로워지기에 본인에게 유리한 구성을 선택하여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본인의 이야기(Story)에 맞는 구성을 선택(Choice)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최근 경력이 맨 상단에 위치하여 과거에 내역이 밑으로 이어지는 방식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정렬 순서이나, 채용포지션과 유관한 직무 경험, 근속기간이 가장 길었던 조직, 조직규모 면에서 인정받기 쉬운 기업 등 본인의 이야기(Story)에서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이 과거에 더 몰려있다면 과거 경력을 상단으로 하여 시간 순으로 나열하는 등 시각적으로 쉽게 강조하고픈 부분이 드러나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업무내용, 직급, 직책 등의 내용도 선택(Choice)이 필요합니다.
보통 업무내용이나 직급란에는 해당 조직에서 퇴사 시점의 내용을 기재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또한 본인이 정한 이야기(Story)와 채용포지션에 따라 한 개의 조직 내에서 경험한 여러 직무 중 가장 적합한 직무를 선택하여 기재하는 것이 좋고, 직급 외 직책을 맡은 경험이 있음을 보여주고 싶은데 직급을 기재하는 항목뿐이라면 직급 옆에 직책명을 함께 기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지원자분들이 원칙대로 최근시간 순서부터, 해당 조직 퇴사 시점의 직무와 직급만 작성하고, 강조하고픈 사항은 면접 때 말하고자 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오히려 Fact에 기반하되 나만의  이야기(Story)를 표현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유연한 구성을 하는 것이 면접의 확률을 높여줄 것입니다.

 

신입 지원자도 경력사항을 적는 것이 좋을까?

적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르바이트와 같은 내역은 경험에 불과한 경우가 많아 경력이 아닌 자기소개서에 담는 것이 좋으며, 특히 1~2년 정도의 경력이 있으나 경력으로 지원하는 것보다는 신입으로 지원하는 것이 합격률이 높을 것 같아 신입으로 입사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면서도 혹시나 경력이 채용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여 작성하는 지원자들이 많습니다. 물론 해당 전략이 성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통상적으로는 타조직에서의 실패자로 보이거나 중고 신입으로서 조직 분위기를 저해한다고 판단하게 될 소지가 있으며 이러한 판단으로 나아가기 전에 전산에서 경력이 존재하는 인원으로서 신입이 아니라고 결격 판정을 받아 검토 진행조차 안될 수 있으니 신입으로 지원하고자 하신다면 해당항목은 비워둔 상태로 지원한 후 면접에서 어필이 유리한 경우 답변한다던지 그것도 아니라면 경력으로 지원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공백기가 긴 경우 사소하거나 불리해 보이는 내용이라도 작성하는 게 좋을까?

적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Story)에도 맞지 않고 심지어 불리할 수 있다고도 생각되는 사항임에도 공백이 있는 것보다 나으리란 생각에 기계적으로 작성하는 지원자도 있습니다. 본인이 생각해도 별로인 사항을 기재하는 것은 자폭행위와 다름없기에 오히려 공백은 공백대로 놓아두고 이야기(Story)에 맞는 내용을 위주로 작성하시는 것이 확률적으로 나을 수 있습니다. 서류전형 과정에서 기간 자체를 놓치는 경우가 발생하여 면접의 기회를 부여받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공백 기간에는 어떠한 사정이 있었는지 차라리 호기심을 높이는 것이 면접까지 나아가는데 유리합니다. 결국 서류는 면접까지 나아가기 위한 도구이기에 목적에 맞는 작성이 이뤄져야 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의미입니다.

 

맺음말 : "목적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이력서의 모든 항목은 면접의 기회를 획득하고 입사로 나아가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경력사항이라는 항목 작성에 있어 목적 없는 모든 경험을 기재하거나 간혹 조금의 경력이라도 누락되면 처우협의 과정에서 경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것이 우려되어 나의 경력을 최대한의 시간으로 늘려보려는 생각이 있으시다면 오산입니다. 면접의 기회를 잡기도 어려울뿐더러 입사가 이뤄진다 해도 경력 인정에 큰 도움이 안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회사에서 해당 항목을 통해 알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를 떠올려 자신 있는 부분은 명확히 답을 주고, 자신 없는 부분은 궁금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작성이 된다면, 원하는 결과에 조금 더 빨리 도달할 것이라 믿습니다. 하단에는 경력기술서 작성에 대한 Tip이 포함된 링크를 기재하오니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모인담연락처
모두의 인사담당자(모인담)

[ 함께 보면 좋은 포스팅을 소개합니다 ]

 

매력적인 경력기술서 작성 Tip

매력적인 경력기술서 작성 Tip 경력직으로 지원하는 경우 경력기술서는 모두에게 고민입니다. 간단명료하면서도 본인이 부각되는 부분을 쓰고자 하는 목적은 모두 같지만 경력이 5년 미만인 주

importantday.tistory.com

 

현명한 처우협의 Part 1. 회사의 처우산정 기준 파악하기

현명한 처우협의 Part 1. 회사의 처우산정 기준 파악하기 경력직 이직의 관문에 끝에는 항상 처우협의 단계가 남아있습니다. 처우협의는 결국 지원자의 입사 직급 및 직책과 연봉을 결정하는 과

importantday.tistory.com

 

헤드헌터(헤드헌팅)를 통한 이직 괜찮을까?

헤드헌터(헤드헌팅)를 통한 이직 괜찮을까? 오늘은 헤드헌터를 통한 이직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헤드헌팅은 원래 원주민 사이에서 적의 머리를 베어 그것을 전리품으로 삼는 행위를 의미했

importantday.tistory.com

 

자기소개서 예시 : 자소서 문항 별 공략 법(하나를 알면 열을 쓴다)

자기소개서 예시 : 문항 별 공략 법(하나를 알면 열을 쓴다) 취업과 이직에 관련한 글을 작성할 때마다 자기소개서 즉, 자소서는 운이라 생각하고 마음을 편히 가져도 된다. 너무 비중을 두지 마

importantday.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