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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인사)이야기/For 성공적 취업(이직)

면접의 기술 Part 1. "면접준비는 이렇게 하세요."

by moindam 2024.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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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걸음
면접의 기술 Part 1. "면접준비는 이렇게 하세요."

면접의 기술 Part 1. "면접준비는 이렇게 하세요."

면접은 중요합니다. 제가 이전 글에서 자기소개서에 너무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말라고 당부드렸었다면, 반대로 면접은 본인에게 찾아온 소중한 기회입니다. 심지어 원하는 회사가 아닐지라도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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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연장선상에서 오늘 첫 번째 이야기는 면접준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면접 준비와 관련하여 셀프카메라를 찍으며 스스로의 표정과 말투를 관리하는 고전적인 방법부터 기업이나 직무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여 익히고 자신을 어필하는 자기소개를 준비하는 여러 내용들이 인터넷 등을 통해 알려져 있지만 제가 경험하면서 취준생 여러분들이 가장 놓치기 쉬우면서도 중요한 내용들만 소개하고자 합니다.

 

1. 느리고 힘 있게 말하는 연습하기

다소 추상적이지만 말 그대로 천천히 말하고, 힘 있게 말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신입사원의 경우가 더 필요한 사항인데 면접에 참여하게 되면 긴장감 등으로 인해 대부분 말이 빨라지게 됩니다. 본인 스스로 너무 느리게 말하는 것 같다 싶은 정도로 평소에 연습해도 막상 면접장에 가게 되면 평소보다 빠른 속도로 말하게 되니 평소부터 천천히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느리게 말하지만 힘 있는 말투여야 합니다. 톤을 높여서 말하거나 콧소리 등 울림소리를 줄이고 단어가 끝까지 전달되도록 명확하게 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규모가 있는 기업의 최종면접 단계에 가게 되면 다수의 인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대다 면접의 형태가 많고, 면접관 수도 많아 장소도 꽤 넓은 곳에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면접관들이 가장 꺼리는 면접자 중 하나가 바로 목소리가 안 들리는 면접자이기 때문입니다.

 

2. 경제 뉴스에 관심 갖기

자본주의 사회에서 여러분이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은 이익을 남기기 위한 커다란 경제 주체입니다. 여러분이 어떠한 회사, 어떠한 직무에 지원을 하고자 할지라도 경제뉴스에는 관심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심지어 R&D와 같은 특수 분야의 취준생 여러분들도 본인 전공 외에 기본적인 경제뉴스는 즐겨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치나 사회면의 이슈들보다 경제분야의 뉴스들을 주로 보면서 몇 가지 사항에 대한 추이를 파악하게 된다면 면접 과정에서 본인의 답변 내용을 풍성하게 구성 가능한 힘을 갖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면 환율이나 유가, 금리 및 코스피 종합지수 등의 수치들을 외울 필요는 없으나 대략적 범위와 추이를 감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고 한 달 정도만 경제 뉴스를 보아도 해당 수치들의 상관관계와 최근에 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지 원인도 알게 될 것입니다.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결국 어떠한 분야든 기업의 이익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가야 하며, 시장을 모르고 내가 하는 일에만 몰두하는 학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3. 본인이 작성한 자기소개서 내용 파악하기

놀랍게도 상당수의 면접자들이 본인이 작성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파악하지 못하고 면접장에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수의 이력서를 작성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고, 전산으로 작성하는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따로 저장하지 않아 막상 서류가 합격하고 나서 찾고 싶어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면접관들이 질문하는 내용 중에는 본인이 작성한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이 작성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억이 나지 않아 작성한 내용과 다른 답변이 진행되거나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 해 당황하게 된다면 괜스레 별거 아닌 사유로 입사 지원에 대한 진정성에 의심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특정 기업에 면접을 앞두고 있다면, 반드시 본인이 작성한 자기소개 내용을 확인하여 최소한 본인 스스로 말한 것과 다른 내용의 답변은 하지 않도록 함과 동시에 본인의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어떠한 질문이 가능할지 상상해 본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4. 기업 명칭을 정확히 숙지하기

인터넷의 폐해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기업의 인재상은 외우고 있는 반면, 기업 명칭을 본인 편한 대로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업의 인재상이 채용에 중요한 기준일수 있지만 막상 면접관은 직급이나 직책이 높은 분일수록 인재상을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히려 기업명칭을 정확히 숙지해야 합니다. 영문이나 특정 수식어가 들어있다면, 특히 최근에 기업명칭이 변경되었거나 약간의 변형이 이뤄졌다면 더욱 예민할 수 있습니다. 가령 "국민은행"이 아닌 "KB국민은행"으로, "녹십자"가 아닌 "GC녹십자"로 밖에서 볼 때에는 앞에 영문을 붙이지 않아도 크게 차이가 없을 것 같지만 기업의 입장은 다릅니다. 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영문으로만 기업명칭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도기적 단계일 수도 있는 등 회사의 특정 목적을 갖고 기업 명칭을 변경하여 마케팅을 하였는데 일반인도 아닌 지원자들이 편하게 옛날 이름을 그대로 부른다면 좋게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최고 경영층일수록 해당 명칭에 예민하기에 일부 HR담당자들은 면접대기실에서부터 해당 관련 안내를 미리 하기도 하는데 면접자 본인이 이를 가볍게 여겨 면접 중에 기업명칭을 과거의 명칭으로 편하게 말한다면 실무면접의 경우야 큰 문제가 없지만 최종면접 같은 경우에는 감점 요소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업명칭
기업의 명칭을 정확히 숙지하자

 
 

맺음말 : 면접준비에 정답은 없습니다.

상기의 1번과 2번은 아직 특정 기업의 면접이 확정되기 이전에 평소에 진행되어야 하는 사항들이고, 3번과 4번은 특정 기업의 면접이 확정된 후 진행되는 사항입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린 4가지 사항은 취업준비생들이 너무나도 쉽게 놓치는 것들을 나열한 내용들입니다. 면접 준비라고 말하면 먼저 떠오르는 복장과 인재상, 기업의 재무제표 및 연혁 파악과 관련한 내용은 준비를 과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말해 본인의 강점 어필과 기업과 관련된 직접적 내용은 많이 준비하는데 정작 말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의사소통이 어렵고, 기업 재무제표는 달달 외웠는데 외부 시장 상황은 모르며, 본인이 작성한 자기소개서는 기억도 못하고 회사명칭도 마음대로 말하는데 기업의 인재상만 달달 외워오는 면접자들이 많습니다.

사실 기업과 직무에 따라 면접은 다양하기에 틀에 짜인 정답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말씀드린 4가지는 경험적으로 많은 면접자분들이 놓치는 부분이기에 본인이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상기 내용들을 보완한다면  면접에 있어 자신감을 갖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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